'뜨거운 감자' 정경두 장관 거취 두고 여야 공방 군 내부 분위기는 유임 쪽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환자중심 군 의료시스템 개편 민관군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9.7.1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지난달 중순 '북한 목선 사건'에 이어 이달 초 해군 2함대사령부 거수자 침입사건으로 군 기강 해이에 대한 지적이 터져 나오면서 야권을 중심으로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론이 거세다. 그러나 여권은 야당이 최근 상황을 '침소봉대'해 정략적으로 활용하려 하고 있다는 이유로 정 장관 해임건의안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 장관의 거취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정 장관의 해임을 요구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의 입장을 ..
일본 교토에서 일어난 한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방화 사건으로 지금까지 3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불을 낸 40대 남성이 붙잡혔지만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일본 교토시에 있는 애니메이션 업체 사옥이 검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목격자들은 40대 남성이 건물에 침입해 "죽어라"라고 고함을 치면서,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이 남성은 불을 지르고 도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화재 목격자 : '표절이나 하고' 같은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 건물 안에는 필름과 인화액 같은 가연성 물질이 많아서 순식간에 불길과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70명 넘는 직원들이 일하고 있었지만, 절반 정도밖에 탈출하지 못했고 완전히 불을 끄기까지 5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ㆍ중 무역협상 재개와 관련된 양국간 협의가 화웨이 제재 해제 문제에 부딪혀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화웨이 제재 완화에 대한 중국 정부의 요구를 어떻게 해소할 지에 대해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달 29일 일본 오사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추가 관세 부과 중단을 조건으로 휴전 및 협상 재개에 합의했지만 양국은 아직 대면 협상을 재개하지 못한 채 전화로 향후 협상 일정ㆍ의제 등을 논의해왔다. 그러나 화웨이 제재..
'집에 갈 수 있느냐' 눈물 흘리기도…경찰, 휴무 반납하며 수사 총력 광주수영대회 수구 경기장(사건과 관련 없는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장에서 발생한 '몰카' 사건의 일본인 피의자가 "근육질 몸매에 성적 흥분을 느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외국인 범죄를 신속 종결한다는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지침에 따라 수사 착수 닷새 만에 사건을 검찰로 넘긴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를 받는 일본인 A(37)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18일 오후 검찰에 송치한다. A씨는 13일 오후부터 이튿날까지 광주수영대회 다이빙 경기장과 수구 연습경기장에서 여자 선수 6명의 특정 신체..
지난해 상반기 대비 55.5% 달성, 올 4조원 돌파 가능성 커 추경서 모태펀드 재원 늘리고, 각종 세제 혜택등 효과 톡톡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정부가 '제 2의 벤처붐'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마중물 역할을 하는 벤처투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상반기 기준으로 신규 벤처투자액이 역대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우면서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벤처투자 4조원'도 달성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18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벤처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벤처 투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1조6327억원)보다 16.3% 늘어난 1조899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 벤처투자액은 매년 기록을 다시쓰고 있다. 6912억(2014년)→9939억(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