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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종료 역대 최다 승점

최다승, 최다골도…“앞으로 깨기 어려울 듯”

기성용 불참 스완지시티는 패배로 2부 강등



“믿을 수 없다. 다시 이루기 힘들 것이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14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규 마지막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을 1-0으로 이기고 외신에서 이렇게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100을 기록한 것은 대단한 성취”라고 덧붙였다.

진즉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맨시티는 이날 승점 3을 추가해 프리미어리그 사상 첫 100점에 오른 팀이 됐다. 최다승(32승), 최다골(106골) 기록도 세웠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81)를 19점 차로 앞선 것도 가장 큰 격차로 기록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축구팀으로 더 잘할 수가 있다. 숫자는 우리가 얼마나 축구를 잘했는가를 보여주는 결과다. 하지만 이번에 이룬 숫자를 앞으로 넘어서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강호 맨시티는 이날 사우샘프턴을 맞아 쉽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상대가 워낙 두텁게 수비벽을 세웠기 때문이다. 또 우승을 확정한 맨시티 선수들한테 절박함은 없었다. 하지만 맨시티의 저력은 후반 추가시간 케빈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한 방’에서 폭발했다.

극적으로 승점 3을 추가하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날아갈 듯이 기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많은 득점과 적은 실점, 안방과 원정에서 50점씩의 승점까지 완벽한 시즌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마감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리버풀은 이날 브라이턴을 4-0으로 완파하며 4위로 올라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리버풀의 주포 모하메드 살라는 시즌 32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22년 만에 아스널 지휘봉을 내놓는 아르센 벵거 감독은 마지막 허더즈필드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고, 기성용이 출전하지 않은 스완지시티는 안방에서 스토크시티에 1-2로 져 리그 18위로 2부로 강등됐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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